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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통화정책방향Economy/Issues 2022. 1. 15. 03:34
2022년 1월 14일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1.00%에서 1.25%로 0.25%p 상향 조정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
통화정책방향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도 백신 접종 확대 등 경제활동이 크게 위축되지 않으면서 회복 흐름을 이어갔다. 국제금융시장에서는 주요국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 변화에 따라 국채금리와 주가가 하락 후 반등하는 모습을 나타냈었고 앞으로 세계 경제와 국제금융시장은 코로나 전개와 백신 보금 상황, 글로벌 인플레이션 움직임, 주요국 통화정책 변화에 영향을 받을 것이다.
국내 경제는 민간소비 회복 흐름이 방역조치 강화로 주춤하였으나 수출은 글로벌 수요에 견조하였다. 설비투자는 글로벌 공급차질 영향으로 조정을 받고 있다. 고용 상황은 취업자수 증가세가 이어지고 개선세를 지속하고 있다. 국내 경제는 양호한 성장세를 지속한 것으로 보이고 금년중 GDP성장률은 지난 11월에 저망한 대로 3%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1월 전망경로를 상회하여 상당기간 3%대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며 연간으로는 2%대 중반 수준, 근원 인플레이션율도 금년중 2%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금융시장은 미 국채금리가 연준 통화정책 정상화 가속 전망으로 상당폭 상승하였다가 반락하여 주가는 소폭 하락하였다. 가계대출은 증가규모가 축소되었고 주택가격은 수도권과 지방 모두에서 오름세가 다소 둔화되었다.
금융통화위원회는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금융안정에 유의하여 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고 완화 정도의 추가 조정 시기는 코로나19 전개 상황 및 성장, 물가 흐름, 금융불균형 누적 위험, 기준금리 인상의 파급효과, 주요국 통화정책 변화 등을 점검하며 판단해 나갈 것이다.
출처 : 한국은행, 통화정책국 정책총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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