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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01.11 Powell 연준의장 재임 상원청문회 주요내용
    Economy/Issues 2022. 1. 13. 21:22

    ●1.11일 상원 은행위원회(Committee on Banking, Housing, and Urban Affairs)는 Powell 연준의장에 대한 재임(작년 11.22일 재지명) 청문회를 개최

    ●청문회가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진행된 점 등에 비추어 향후 의회 인준(일정 미정)이 무난히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

    ●1.13일에는 Brainard 연준 부의장 지명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가 진행될 예정

     

    주요 질의·답변

    경제 및 인플레이션 전망

    Q 11월 의회 보고 이후 경제 및 인플레이션 전망의 변화는?

    A 2022년 2분기 이후 경제전망은 매우 긍정적인 상황

       인플레 전망은 11월 이후 크게 달라지지 않았음

       만약 2022년 중반 이후까지 높은 인플레이션 지속되면 그에 맞게 정책을 더 조정할 것임

       특히 중국이 No-covid 정책을 고수하고 있는 점 고려 오미크론 변이가 공급망 문제 개선을 더디게 하면서 경제 영향

       이 커질 수 있음

     

    인플레이션 대응

    Q 2022년 중 3~4차례 금리를 인상하더라도 실질금리가 마이너스인 상황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디는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통제할 수 있는지?

    A 팬데믹으로 수요와 공급이 미스매칭되어 있는 상황으로 통화정책은 수요채널을 조정할 수 있고, 금년중 공급망과 노

       동력 부족 문제가 완화되면서 수요와 공급이 정상 수준으로 돌아갈 것 예상, 다만 높고 길어진다면 적절히 대응할 것

     

    통화정책 정상화

    Q 통화정책 정상화 계획과 시기?

    A 통화정책 정상화는 기나긴 여정이(long road) 될것이다. 현 실업률이 역사적 낮은 상황에 인플레이션이 높고 통화환경은 매우 완화적 상황으로 팬데믹 기간중 도입한 긴급조치를 정상 수준으로 줄여나가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

    * We're at a place where unemployment is now very low historically low and inflation is well above target and the economy no longer needs these very highly accommodative stance of policy and I would expect that this year, 2022, will be a year in which we take steps toward normalization.

    연준이 12월 FOMC에서 통화정책 정상화 논의를 시작했으나 아직 어떠한 결정도 내리지 않음, 경제여건 대차대조표 규모 및 가중평균 만기 등 여러 가지 연건을 고려할 때 금리 인상과 대차대조표 축소가 더 조기에 빨리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경제상황이 예상대로 움직일 경우 3월에 자산순매입 종료 후 금리를 인상하고, 아마 금년 후반에 대차대조표 축소(run-off)를 시작할 수 있을것으로 예상한다.

    * Normalization will involve raising the federal funds rate that will involve ending asset purchases in March, and perhaps later this year depending on the run of things we would also see ourselves beginning to allow the balance sheet to shrink.

    향후 1월 회의에서 추가 논의하겠지만 결론을 내리지 않을 것이다. 가이던스는 제공할 수 있는 상황은 될 수 있음

    * I expect we'll talk about it again at the january meeting and again just no decisions. .... At this point we'll have another discussion and we will be in a position to provide guidance.

    연준의 현재 대차대조표 자산규모는 9조달러로 필요한 수준보다 훨씬 많은 상황이고 관련 많은 분석이 필요하며, 지난번 정상화 때와 마찬가지로 향후 2~4번 회의를 걸쳐 최선의 아이디어를 도출할 것이다.

    * We're mindful that the balance sheet is nine trillion. It's far above where it needs to be. ... I think we'll do we tend to do a lot of analysis we tend to take two three four meetings to work these things through I find that the best ideas sometimes take a while to surface they did the last time on this on this issue so it'll be part of the things that we're discussing in doing this year.

     

    팬데믹 전후 경제 비교

    Q 팬데믹 이후 경제의 특징은?

    A 공급망 문제, 낮은 노동참여율 등을 고려할 때 아직 팬데믹에서 벗어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팬데믹 이후 경제의 특징으로는 ① 노동참여율이 오랜 시간에 걸쳐 더디게 회복, ② 원격근무 증가, ③ 저임금자 중심

      으로 한 임금 상승, ④ 노동공급 부족에 따른 근로자의 임금협상력이 상당기간 유지

      한편 팬데믹 이전의 공급망이 매우 효율적이었으나 취약점을 보인 점(efficient and fragile)을 고려할 때, 향후 2년 정도

      에 걸쳐 견고한 공급망 구축 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

     

    양대목표간 균형

    Q 물가안정과 완전고용의 균형문제에 어떻게 생각하는가?

    A 물가안정과 완전고용은 연준의 양대목표이며 이중 어느 것을 우선시하라는 법규정은 없으므로 두 목표는 동일하다.

       다만 때로 두 지표 중 하나가 목표로부터 멀어져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동 목표에 집중할 수 있는데 현재 인플레

       이션이 그런 상황이다.

     

    QE 지속활용 문제

    Q 2번의 위기과정에서 연준은 대규모 자산매입(QE) 등 예외적 조치를 취하며 이를 일시적, 긴급 조치라 했는데 향후 QE

       등 비정례적 정책수단 활용에 대한 견해?

    A 최근의 경기침체(downturn)는 매우 예외적인 상황이었으며 꼭 필요한 상황 외에는 활용하지 말아야 하는데 동의한다.

       다만 향후 저금리 환경이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런 경제환경에서 경기 변동에 대응할 금리정책여력 등 다른 정책

       수단이 많지 않으므로 QE를 새로운 정책수단으로 볼 수 있다. 다만 경기변동에 대응해 자동적으로 사용하지는 않을

       것이다.

     

    기후 대응

    Q 금융안정감시위원회(FSOC)의 권고에 따라 대형은행에 대한 기후 스트레스트테스트를 준비하고 있는지? 재임될 경우 

       기후 대응을 연준의 우선순위에 둘 것인지?

    A 스트레스테스트를 살펴보고 있으며 동 테스트 시나리오는 대형은행이 기후변화 위험을 인식하고 대비하도록 하는

       주요한 수단이 될것이다. 연준에게 기후변화 대응은 제한된 그러나 중요한 책무라 생각하며 은행 감독에 있어 중요한

       우선순위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금융 규제·감독

    Q 보완적 레버리지비율(SLR) 조정 작업 및 소수 인종 커뮤니티에 대한 자금 지원 등에 노력

    A 위험기반 자본규제와 레버리지 규제 등 대형 은행에 대한 규제부담을 고려해 SLR규제 조정을 살펴볼 것이며, 취약 계

       층에 대한 신용 지원 문제는 관심을 가지고 여타 은행 규제 기관과 협력하겠다

     

    은행 통합

    Q 소형 은행들이 사라지고 합병, 통합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견해는?

    A 은행 합병 신청시 경쟁력, 재정 및 관리 능력, 커뮤니티 수요, 금융안정 등 요인을 고려해 평가함

       지난 30여년간 지역 인구가 줄고, 규제 및 고정투자 비용이 증가하는 등 유인이 발생, 은행 수가 줄었다. 커뮤니티 은

       행 문제를 악화시키는 결정을 하고 싶지 않으나 통합을 유인하는 동인들이 있다.

     

    연준 독립성

    Q 연준의 정책은 세계 경제에 영향을 미치며 전 세계가 연준을 지켜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시절처럼 연준이 정치권에

       휘둘리면 안될 것이다.

    A 연준은 모든 미국인들을 위해 일하고 있으며 독립성은 그 기반이다. 선거일정, 특정 정당의 입장 등을 고려하지 않고

       의회가 연준에 부여한 책무 달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

     

    윤리규정

    Q 고위직의 주식매매 논란과 관련 윤리규정을 어떻게 보완하고 있는지?

    A 작년 10월 고위직의 투자활동을 제한하는 새로운 규칙을 발표하여 개별 주식 매매를 금지했고, 뮤추얼 펀드를 통한 매

       매의 경우 45일 전에 신고하여 승인을 받도록 하였다. 새 규칙은 여타 정부기관들의 것보다 강력하며, 세부내용도 조

       만간 완료하여 공개하도록 하겠다.

     

    거버넌스

    Q 최근 연방예금공사(FDIC) 의장의 사퇴 등이 있었는데 바이든 정부하에서 연준 거버넌스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지

       않는지?

    *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임명한 옐레나 맥윌리엄스 의장이 민주당과의 충돌 등으로 임기를 채우지 않고 퇴임할 예정(월스

      트리트 저널)

      A FDIC 상황에 코멘트할 것이 없으며, FOMC는 12명이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구조이다. 연준은 의사결정 과정에 협력

      하고 컨센서스를 도출하는 전통이 있으며 주어진 소명을 다해 나가겠다.

     

    다양성

    Q 연준 직원 구성에 있어 인종적 다양성이 부족하여 개선이 필요하다.

    A 높은 우선순위를 두고 계속 노력해 나갈 계획

     

    재정건전성

    Q 국가채무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데 부채가 어느 수준까지 증가할 수 있는 것인가?(how much is too much)

    A 알 수 없으며, 세계 기축통화인 달러에 강한 수요가 존재한다. 금리가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었으며 과거에 비해 지금은

       차입에 어려움이 적다.

       부채가 경제에 비해 빠르게 증가하여 지속가능하지 않을 수 있으나, 경제 상황이 좋을 때 재정건전성 문제를 해결해

       가야 할 것이다.

     

    디지털 통화

    Q 연준의 디지털 통화 보고서가 아직 발표되지 않았는데 준비상황이 어떠하며 공개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 연준이 이를

       통해 개인들과 직접 거래하게 되고 CBDC가 나오면 민간의 코인은 배제되는 것인지?

    A 공개를 위한 준비가 되었으며(ready to go), 수 주 내에 발표될 것이다.(within weeks), 통화정책 변경 등의 여러 이슈가 있어 늦어지게 되었다. 동 보고서는 일반에게 CBDC 관련 여러 질문을 던지는 활동이라 할 수 있으며 연준의 입장을 밝히는 것은 아니다. 개인과의 직접 거래를 생각하지 않으며, 민간 코인을 배제하는 것은 아니다.

     

    출처 : 한국은행, 워싱턴주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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