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위험이자율 이란

무위험이자율(금융기회비용)은 모든 금융거래에서 발생하는 기회비용을 의미한다.

기회비용
"기회비용 최소화는 수익의 극대화"
갈림길에서 여러 가지를 두고 하나를 선택하고 그에 따른 결과를 맞이한다.

IF라는 가정을 두고 다른 것을 선택했을 경우 생각해보면 피할 수 있었던 기회비용을 예측할 수 있다. 일각에서 인생을 은칠기삼이라고도 하지만 운이라고 하는 운명론적 측면에 7할을 준다는 것은 어찌보면 서글픈일이다.
사건이 발생하기 전 또는 발생한 후의 경우 모두 추정할 수 있다. 이때 사건이 발생하기 전 기회비용이 기회후생보다 크다면 당연히 포기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이때 발생한 부정적인 충격은 긍정적인 충격보다 상당히 오랫동안 인간의 기억 속에 남게 된다는 점이 있다.

경제학에서 하나의 프로젝트를 고려하기 전에 사업에 대한 편익분석을 한다는 것은 이런 기회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의미한다. 기회비용의 최소화는 곧 수익 또는 후생의 극대화와 같다.
출처 : 경제 개념어 사전 / 곽수종 / 원앤원북스 / 2012

 

무위험이자율 평형조건 : 서로 다른 두 통화로 표시된 동일한 성격의 자산들은 환위험이 헤지될 경우 동일한 무위험 이자율을 나타내야 함

글로벌 금융위기 전까지는 무위험 이자율 평형조건이 2014년 이후 주요 통화에 대해 성립하지 않는 이례적인 현상이 나타났었다. 서계적인 달러 헤지수요의 증가와 금융규제 강화로 재정거래 제약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있었다. 이때 국제자본이동에 영향이 큰 한국 입장에서 달러자금 경색을 반영하는 무위험 이자율 평형조건 이탈 추이에 대응할 필요가 있었다.

 

당시 달러 헤지수요는 은행의 외환업무, 보험사, 연기금의 해외투자 및 비금융기업의 외화표시 채권발행이 증가함에 따라 달러 포지션에 대한 헤지수요 증가와 공급요인으로 인한 것이다. 공급 측면 요인은 세계적 금융규제 강화로 금융기관의 원활한 재정거래 참여가 제약을 받았다. 금융규제 준수를 위해 대차대조표 규모를 관리하게 되는데, 예로 분기 말로부터 1개월 이내의 기간에 계약기간이 1개월인 재정거래 참여를 축소시키는 경향이 있으며 이로인해 무위험이자율 평형조건이 이탈하는 패턴이 뚜렷하게 확인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