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지갑이란?

지갑 소프트웨어

비트코인을 사용하기 위한 사용자 프로그램이다. 거래에 필요한 주소라는 계정을 생성하고 나만의 암호키를 생성해 안전한 거래를 가능하게 한다. 시중에 여러종류 지갑이 나와있고 최근 지갑들은 하나의 지갑에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다수의 암호화폐를 동시에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서로 다른 암호화폐끼리 맞교환도 지원한다. 주요 역할은 1) 비트코인 주소 생성 2) 계정 관리를 위한 개인키/공개키 생성과 관리 3) 비트코인 거래(트랜잭션) 시스템에 제출 4) 비트코인 잔액 관리 등 기타 기능

비트코인 주소의 생성

비트코인 주소와 QR코드를 활용한다. 약 35글자 내외로 이뤄진다. 편의상 긴 주소 대신 QR코드를 이용하기도한다.

계정 관리를 위한 개인키/공개키 생성과 관리

지갑을 설치하면 제일 먼저 사용자를 위한 두 개의 암호키가 생성된다. 생성 암오키는 향후 모든 거래가 안전하게 수행되도록 지켜주는 중요한 정보다. 다양한 백업 방법을 제공하고 손쉽게 주소를 변경하도록 지원한다. 개중에는 보안 관련 장치가 형편없이 구현돼 있는 수준의 지갑도 있으며 심지어 해커들이 비트코인 지갑으로 위장해 배포한 것이 석이기도한다. 이런 문제로 시중에 소프트웨어 대신 하드웨어로 지갑 기능을 하는 장치도 나와 있다.

비트코인 거래를 시스템에 제출

수신자의 주소를 기재하고 주소에 상대방의 암호키를 작성한다. 전송한 코인의 수량을 기재한다. 트랜잭션 수수료를 제시하고 전체 잔액을 보여주고 지출하려는 금액은 잔액을 넘을 수 없다.

비트코인 잔액 관리

거래 내역은 한곳에 모여 있지 않고 블록을 따라 산재돼 저장된다. 예로 A가 B에게 10 BTC를 전송하는 트랜잭션이 네트워크에 제출된 다음 150번 블록이 생성될 때 처리됐다. 이 기록은 오직 150번 블록에만 저장돼 있다. 이런 식으로 비트코인 거래들은 여러 블록에 흩어져 보관돼 있으므로 언제 누구에게서 얼만큼의 비트코인을 취득했는지 확인하려면 항상 이전 블록을 일일이 뒤져바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긴다. 지갑은 여러 블록에 흩어져 있는 코인을 논리적으로 한데 모아 전체를 합산한 금액을 기록하고 보여주는 편의성을 제공한다. 한편 지갑은 비트코인을 지출할 때 어느 블록이 기록돼 있는 비트코인을 사용할 것인지 적절히 판단해주는 역할도 수행한다. 이런 기능을 통해 실제로 비트코인이 여러 곳에 산재해 있더라도 사용자는 총 잔액을 한데 모아 사용하는 듯한 편리함을 제공받는다.

수수료

모든 트랜잭션은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 수수료는 블록을 만든 채굴업자가 보상금 형태로 가져간다. 통상 채굴업자는 트랜잭션 크기와 수수료의 비율인 수수료율을 계산해 우선순위를 정한다. 수수료율이란 트랜잭션 수수료를 트랜잭션 크기로 나눈 값으로, 단위 크기당 수수료인 셈이다. 따라서 블록에 담기는 트랜잭션의 수수료율이 높을수록 이윤이 극대화된다는 의미가 되므로 수수료율에 따라 처리 우선순위가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