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캐스팅, 암호화폐, 트랜잭션이란

브로드캐스팅

네트워크에서 상대방을 특정하지 않고 모든 접속자에게 데이터를 전송하는 통신 방식을 일컫는다.

 

암호화폐, 가상화폐, 거래소 등

시중에 실체가 없는 가상의 목적물을 지칭하기 위한 용어로 가상화폐, 가상통화, 암호화폐, 디지털화폐, 가상자산, 암호자산 등 여러 단어가 있으나 공식적 정의 단어는 없으며 서로 뜻하는 바도 조금씩 다르다. 다만, ’가상자산‘은 2020년 3월을 기점으로 법적으로 정의됐다. 먼저 암호화폐는 ’암호화 키를 사용해 통제한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즉, 결제 시스템을 위해 작성된 특정 디지털 목적물에 관한 통제가 암호화 키를 통해 이뤄지며, 이는 비대칭 암호화 기법을 활용한 것이다. 따라서 단순 해당 디지털 목적물을 암호화해 보관한다고 해서 암호화폐라 지칭하지 않고, 그 사용과 보관을 통제할 때 암호화 키가 이용되면 통상 지칭한다.

비트코인, 이러리움을 비롯 암호화폐라 지칭하는 모든 것들은 각자의 ’주소‘를 사용해 이전하거나 보관한다. 이 주소는 은행 계좌번호에 비유한다. 그러나 금융기관이 발급하는 계좌번호와 달리 이 주소는 각 개인이 임의로 만들어 사용하므로 절대 익명의 거래가 가능하다. 이 주소에는 암호키에 대한 정보가 들어 있기 때문에 거래 당사자의 주소만 있으면 별도의 추가 정보가 없어도 해당 키를 가진 사람이 이를 통제한다.

 

트랜잭션

금융 분야에서 모든 금융 거래를 폭넓게 의미하고 IT 분야에서는 보통 업무 처리 단위를 이야기한다. 특히 데이터베이스에서 더 이상 쪼갤 수 없는 최소한의 업무 처리 단위를 의미한다. 블록체인에서는 블록체인의 용도 혹은 목적으로 생각할 수 있다. 비트코인에서는 용도가 결제 시스템이므로 그 트랜잭션은 ’거래 내역을 기록‘하는 것으로 정의한다. 10여분 동안 네트워크에 제출된 트랜잭션(거래내역)을 한꺼번에 모아 블록 단위로 처리하고 그 블록 단위로 순서대로 기록하고 있는 것이 비트코인 블록체인이다. 블록체인마다 트랜잭션의 정의를 달리할 수 있으며, 정의가 달라지면 용도가 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