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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이야기 2Life-Insight 2022. 12. 22. 16:19
농업과 테크놀로지를 결합한 농업테크는 고대부터 있어온 농업에 크게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그다지 아직 많지 않다. 하지만 AI와 로봇은 큰 농업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정밀농업은 몇 백만이나 되는 작물이 개별적으로 최상의 보살핌을 받을 수 있게 할 수 있다. 그리고 미래에는 커다란 농원에서 로봇이 하루 종일 수확과 씨 뿌리기 등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게 할 수 있을 것이다.
그 결과 전반적 식료품 값이 계속 저렴해질 것이다.
아미시는 주로 독일계 이민자로 전근대적인 생활 스타일을 존중하는 기독교의 일파다. 테크놀로지를 천천히 받아들이는 사람들이다. 그런데 착유기는 사용한다. 그래서 만약 로봇 착유기가 있다면 사용할지 말지를 물어보았더니 사용하겠다고 대답했다. 그 기계가 그들의 생활을 편하게 하고 가족과 지내는 시간을 더 많이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좋은 기술'이기 때문이다. 세상에는 효율성이나 생산성만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실은 그들 같은 사고방식이야말로 테크놀로지가 존재하는 진정한 이유가 아닐까?
자율주행차가 주류가 되는 시기는 2040년 이후
자동운전 등의 기술은 교통의 미래에 최전선에 설 것이다. 다만, 운전자가 타지 않는 완전 자율주행차가 완서오디는 데는 최저 10년은 걸릴 것이다.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며 단계적으로 진행될 것이다. 먼저 고속도로 등의 전용 차선이 있는 곳에서 장거리 수송용 트럭으로 시작되고 그다음 주차장에서 자동으로 주차하는 기능 그리고 거리에 자율주행용 지정 차선이 생기는 순서가 되지 않을까 한다.
다만 무인 차로 변경하는 것과 도로표지나 신호 등 전용 인프라 변경이 불가피하다. 지금 까지 정교하게 공들인 인프라를 전용으로 사용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래서 처음에는 인프라를 혼재해서 사용는 수밖에 없고 인간을 배제하고 자율주행용으로만 이용하는 것보다 혼재 사용하고 자동차를 변경하는 것뿐만 아니라 모든 표지와 습관, 보행자에 대한 대응이 바뀔 때까지 몇십년은 걸릴 것이다.
스마트시티
이론상 훌륭하다고 생각되지만 결국 깨닫고 보면 감시당하는 도시이며, 자동차를 비롯 모든 것이 추적된다. 이를 두고 좋은 것이라고 사람들을 이해시킬 수 있을까? 사람들이 문제시 하는 것은 자신들의 데이터를 시나 정부, 그리고 구글 중 누가 보관하느냐 하는 점이거나 보관하는 점이다.
10년쯤 전이라면 그것은 심각한 문제가 아니었을지도 모르지만 요즘은 불필요하다는 의견이 대다수 일것이다. 분명히 테크놀로지로서는 가능하지만 항상 추적당한다는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덧붙여 미러 월드도 AR을 사용해 추적할 수 있는 세계다. 미러 월드야 말로 가상의 스마트시티다. 이를 두고 좋은 것이라고 사람들을 이해시킬 수 있느냐가 문제다.
미국인은 정부보다 기업을 더 신뢰하는 경향이 있다. 앞으로는 사회 인프라나 사회윤리, 습관에 관한 문제가 기술적인 실행 가능성보다 중요해진다. 스마트홈도 마찬가지다. 사람들은 자신의 행동이 감시당하는 것을 싫어한다. 최근에는 아마존의 알렉사가 언제나 집안에서 일어나는 소리를 듣고 있다하여 반발을 산다.
현재 상태에서는 결론이 나지 않을 것이다. 유일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기술만의 문제만이라면 빨리 해결되겠지만 이익을 얻어도 불이익이 생기지 않도록 사회적인 문제에 대처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는 사실이다.
구글은 연합 학습 이라든가 차등 정보 보호와 같은 시스템으로 개별 장치로 수집한 사람들의 데이터 자체가 아니라 수집한 결과만을 AI로 사용하는 방법이다.
단말 측에서 인공지능적인 처리를 하고 그 결과만을 수집해 개인 정보에 걱정을 더는 유용한 기술이다. 그밖에도 구글처럼 넓은 부지를 보유한 회사에서 스마트시티 같은 시도를 할 수 있다. 넓은 장소에 여러 개의 건물이 있고 직원들을 합법적으로 모니터링한다. 직원들은 모니터링 되는 것을 알고 회사는 시간 사용을 감시한다. 물론 직원들이 인정해야 하며 방침아래 쾌적하고 만족스러운 일을 할 수 있어야 한다.
플라잉카는 처음에는 출퇴근이 아니라 극히 제한된 용도로밖에 사용하지 못할 것이며 그 상태가 30년 가까이 지속될 것이다. 항공로와의 균형 문제, 이착륙과 활주로 인한 소음 문제 등 여러 문제들이 산재해 있다.
핀테크
돈을 저축해두는 물리적인 장소의 필요성이 점점 사라지고 온라인 은행이 증가하고 있다. 새로운 온라인 은행은 기존 업무 가운데 예적금과 수표 업무를 주로 다룬다. 그러므로 창구 업무는 점차 줄어들고 현금이 사라진다. 돈에는 지불의 기능뿐만 아니라 이자라던지 통화 교환, 대출과 투자 등의 기능이 있다. 돈을 다루고 돈이 돈을 낳는 파생 이용법을 개발해왔지만 이제 그것을 다른 방법으로 대체하고 있다. 만약 내가 당신에게 100달러를 빌려주면 당신의 계좌로 이자 아이콘을 이동해 이자율을 정하고 그다음에는 조건부 날인 증명 시스템을 이용하면 된다. 이 방법은 실제로 은행에서 대출하는 것과 같은 효력을 지닌다.핀테크가 앞으로 실현될 가능성은 초기 단계이지만 분산화의 흐름이 진행되고 개인이 원한다면 은행과 같은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본다.
실명 거래만 가능한 국가에 의한 가상화폐가 생긴다
블록체인은 원래 통화와는 관계없는 수학 이야기로 분산화된 장부나 계좌를 확실하게 운용하기 위한 것이다. 예전 거래에서는 원장부가 있어 거기에 모든 거래를 기록하고 중앙에서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 성실하게 관리하는 방식이었다. 만약 그 원장부가 분산되어 모두 마음대로 사용한다면 신뢰성 보장을 어떻게 할 수 있을까?
블록체인은 이런 분산화된 원장부를 관리하기 위한 발명일 것이다. 모두가 원장부를 공유하여 그곳에 언제 어디서든 추가로 기록할 수 있으며 그 자료를 직전의 거래와 수학적으로 연결한다. 직전에 입력된 자료를 모두가 승인하면 그다음에 입력한 데이터가 그에 이어져 덧붙여지고 그 결과는 새로운 체인에 편입되어 그 이전의 모든 거래를 속이지 않는 한 거짓말을 하기는 불가능해진다. 새로운 거래의 블록은 그 이전의 다른 데이터와 결합하여 체인이 형성된다.
최근에는 그 외에도 분산화된 웹이나 네트워크, 미러 월드 같은 세계에 디지털 방 또는 집을 만들면 그것을 신용할 수 있는지를 보증하는 시스템도 있다. 또한 무선 네트워크로 대역을 보증하기 위해 블록체인을 사용하는 사례가 있다. 어떤 지리적인 지역을 커버하고 있다면 포인트를 받는다. 그리고 블록체인을 사용해 그 지역에서 와이파이나 무선 네트워크를 사용할 경우 대역 확보와 지불을 실행한다.
이론상으로는 통화가 불안정한 세계에서 매우 유용한 암호자산이지만 아직 실제 세계에서 그 효용은 증명되지 않았다. 따라서 그 가능성에 관해서는 미래에 맡기는 수밖에 없다. 암호자산은 당초 어떤 거래도 익명으로 행할 수 있다는 데 관심이 집중되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원장부가 공개되어 있어 어떤 거래도 다 들여다보인다. 게다가 리버스 엔지니어링으로 해독해 추적할 수 있다. 계좌를 추적할 수 있으며 각 계좌의 매매 상황을 들여다볼 수 있고 개개인의 본명을 공개 요구할 수도 있다.
이런 연유로 중국 같은 나라는 독자적인 암호화폐를 만들어 모두에게 사용하게 하려한다. 국가가 관장하는 암호화폐는 국민 모두 실명으로 사용할 것을 의무화 하고 있다. 가상화폐밖에 사용할 수 없는 시대에는 모든 거래가 투명화된 금융 환경이 만들어지고 다른 세계가 펼쳐질 것이다.
모든 물건이 상품화되어도 그 방법에 알맞지 않은 것도 반드시 존재한다. 책이 상품화되고 매매되어 왔지만 도서관처럼 무료로 읽을 수 있는 장소도 있는 것처럼 언제나 다른 선택지가 있어야 바람직하다.
5000일 후의 세계를 저작한 케빈 켈리라는 분은 이 책에 많은 통찰을 보여주고 있다. 지금 우리 시대는 정말 급변하고 있는 것을 몸소 체험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내용들에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