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untu 우분투 무엇일까

PC용 리눅스 운영체제로 알려져 있는 우분투였지만 캐노니컬이 우분투 운영체제 탑재 스마트폰과 태블릿 을 소개하며 관심이 높아졌고 이후 이에 대한 활용도 높아졌다.

 

리눅스의 탄생

리눅스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우분투의 뿌리가 리눅스이기 때문이다. 리눅스는 많은 사람들이 이미 접했고 활용하고 있다. 그리고 스마트폰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도 제일 밑단에서는 리눅스 커널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리눅스는 유닉스를 기반으로 개발된 오퍼레이팅 시스템이다. 리눅스의 역사는 리처드 스톨만의 GNU 프로젝트와 함께 시작했다. 

GNU 프로젝트는 IBM과 미국전신전화 등 컴퓨터 기업들이 유닉스를 상용화해서 사용료를 요구하는 것에 반발해 시작됬다. GNU 프로젝트를 주도한 리처드 스톨만은 소프트웨어 상어보하와 독점 체제에 반대하고 초기 컴퓨터 개발 공동체의 상호협력적 문화로 돌아갈 것을 주장하며 1985년 3월 선언문을 발표했다. 그리고 자유 소프퉤어 재단 (FSF) 설립과 GNU 공개 라이선스 (GPL)라는 규약을 만들어 누구나 공개된 소스를 수정하고 배포할 수 있게 했다. 이런 자유 소프트웨어 운동은 프그래머들의 입장과 맞물리면서 이후 오픈 소스 운동을 만들어 냈다. 

 

그리고 1990년대 초 GNU 프로젝트에서 운영체제에 필요한 많은 프로그램들이 개발되었고 핀란드의 프로그래머인 리누스 토발즈가 사용자와의 인터페이스를 담당하는 리눅스 커널을 발표하며 GNU 시스템과 통합되며 탄생했다.

 

우분투란

우분투는 데비안(Debian) GNU/리눅스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고유한 데스크톱 환경을 사용하는 리눅스 배포판이다. 즉, 리눅스 배포판과 같이, 우분투는 리눅스의 여러 배포판 중에 하나인 데비안에서 또 한 번 파생된 배포판이다.

 

우분투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사업가 캐노니컬의 CEO 마크 셔틀워스에 의해 시작되었다. 개발 커뮤니티에 속한 대다수의 팀들이 우분투의 구성 요소들을 만들고 있고 재단이 이를 관리하고 캐노니컬의 지원을 받고 있다.

 

특징

1) 개인용 PC 환경에 최적화

대부분의 리눅스 배포판들이 서버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에 반해, 우분투는 개인 사용자와 데스크톱 환경에 최적화되도록 사용자 편의를 중점으로 개발되고 있다.

 

2) 자유 소프트웨어 기반

리눅스의 특징을 물려받으며 자유 소프트웨어에 기반하기 때문에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하여  사용할 수 있다.

 

우분투 철학

우분투는 남아프리카 반투어 '우분투'라는 말에서 따왔는데 이것은 사람들 간의 관계와 헌신에 중점을 둔 윤리 사상, 혹은 인본주의 사상으로 아프리카의 전통적 사상이며, 평화운동의 사상적 뿌리라 한다. 우분투 역시 단순히 이름만을 차용한 것이 아니라, '우분투'의 정신을 개발 철학으로 삼고 있다.

 

평화 운동가 선거 첫 대통령 넬슨 만델라는 우분투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얘기한 적 있다. 우분투 로고는 워드마크과 심볼로 구성되어 있는데 주황색 원으로 감싸진 이 심볼의 이름은 'Circle of Freinds' 친구의 원 이라고 한다. 세 사람이 서로 손을 잡고 원을 그리는 듯한 심볼로 자유와 협업 정밀도와 신뢰를 뜻한다고 

 

종류

우분투는 데스크톱 환경 GUI에 따라 분류한다. 시스템은 화면과 로그인을 관리하는 Display Manager, 윈도우 창들을 관리하는 Window Manager, GUI와 관련된 Desktop Environment로 이뤄져 있다. 재밌는 것은 어떤 데스크톱 환경을 선택하냐에 따라 우분투 내에서도 갈래가 나뉜다. 여러 배포판들은 데스크톱 환경이나 프로그램 구성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우분투의 첫 번째 버전은 GNOME이라는 데스크톱 환경을 기반으로 했었다. 그 후 GNOME 대신 KDE를 GUI로 사용하는 쿠분투, Xfce를 GUI로 사용하는 주분투 등이 개발되었다.

우분투(GNOME)

쿠분투

주분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