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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년 6월 미국 고용지표 결과와 시사점
    Finance/Summary-of-indicator-data 2024. 7. 9. 11:57

    2024년 6월 미국의 고용지표가 발표되었습니다.

    이번 고용지표는 시장의 예상을 소폭 상회하며 다양한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240708-미국+6월+고용지표+결과.pdf
    1.14MB

     

    이번 블로그 포스트에서는 6월 고용지표의 주요 내용과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시사점에 대해 SEO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상세히 살펴보겠습니다.

    2024년 6월 미국 고용지표 결과와 시사점

    6월 고용지표 주요 내용

    1. 비농업고용 증가

    2024년 6월 미국의 비농업고용은 20.6만 명 증가하여 시장 예상치인 19.0만 명을 소폭 상회했습니다. 그러나 전월치 21.8만 명에 비해서는 감소한 수치입니다. 특히 4~5월 고용은 이전 발표치 대비 11.1만 명 하향 조정되었습니다(4월 16.5만→10.8만 명, 5월 27.2만→21.8만 명).

     

    2. 실업률 상승

    6월 실업률은 4.1%로 예상치 4.0% 및 전월치 4.0%를 상회하며 3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2.6%로 시장 예상과 부합하며, 전월 62.5%에서 소폭 상승했습니다.

     

    3. 시간당 평균임금(AHE) 및 주당 평균근무시간(AWH)

    시간당 평균임금(AHE) 상승률은 전월 대비 0.3%(전월 0.4%, 예상 0.3%) 증가, 전년 동월 대비 3.9%(전월 4.1%, 예상 3.9%)로 하락했습니다. 주당 평균근무시간(AWH)은 34.3시간으로 전월과 동일했습니다.

     

    고용지표의 세부 내용

    1. 고용 부문별 변화

    고용 증가를 주도한 부문은 정부 서비스(+7.0만 명), 보건의료(+4.9만 명), 사회복지(+3.4만 명) 등이었습니다. 반면, 소매업(-0.9만 명), 제조업(-0.8만 명) 등 경기순환적 부문은 부진했으며, 건설업(+2.7만 명)만이 예외였습니다. 임시직 서비스업 고용은 전월 대비 4.9만 명 감소한 266.7만 명으로 나타났습니다.

     

    2. 고용시장의 구조적 변화

    구인(JOLTS 구인공고)은 2023년 말 889만 명에서 2024년 5월 814만 명으로 하향 안정화되었습니다.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023년 말 19.8만 건에서 최근 23.8만 건으로 증가했습니다. 이는 노동시장의 구조적 변화와 관련이 있습니다.

     

    고용지표 평가와 시사점

    1. 노동수급 불균형의 완화

    노동 수요의 급격한 둔화 없이 노동 수급 불균형이 점진적으로 완화되고 있습니다. 이는 인플레이션율의 지속적인 둔화 추세와 맞물려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2. 고용 증가세와 경제 성장

    비농업고용 증가세는 예상을 소폭 상회했지만, 이전 두 달간의 큰 폭 하향 수정으로 3개월 평균 고용 증가세가 안정되었습니다. 이는 성장과 물가의 완만한 둔화 추세에 부합하는 수준의 고용 냉각을 확인시켜줍니다.

     

    3. 실업률 상승과 경기침체 우려

    실업률이 현 속도로 상승할 경우 8월쯤 경기침체에 해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상승세가 급격하지 않고, 노동 수요 감소보다는 공급 증가가 주도하고 있어 기계적인 경기침체 판단은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4. 통화정책 전망

    연준의 점진적인 노동 불균형 완화 전망에 부합하는 고용지표 결과에 이어, 6~8월 물가지표에서도 디스인플레이션 추세가 확인될 경우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질 전망입니다. 특히, 실업률이 연준의 연말 전망치 4.0%를 상회하면서 금리 인하 가능성은 더욱 강화되고 있습니다.

     

    결론

    2024년 6월 미국의 고용지표는 노동시장의 완만한 냉각과 인플레이션 둔화 추세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비농업고용은 시장 예상을 소폭 상회했지만,

    이전 두 달간의 큰 폭 하향 수정으로 3개월 평균 고용 증가세가 안정되었습니다.

    실업률 상승과 경기침체 우려 속에서도,

    노동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고려한 신중한 정책 판단이 필요합니다.

    앞으로 연준의 통화정책과 물가지표 추이에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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