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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아리 가려움 원인과 관리Life/Daily-Health 2023. 4. 5. 11:54
피부건조증으로 인한 다리 가려움
가을, 겨울, 거놎한 날씨로 인해 피부 건조증이 심해져 가려움증이 유발될 수 있다. 또 날씨가 바뀌고 피부가 급격히 건조해지면서 아토피 질환이 재발하는 경우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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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건조증에는 보습이 필수다. 보습제를 써서 가려움이나 건조함이 바로 완화되면 좋겠찌만 건조 자극에 오래 노출됐을 경우 피부는 정상 피부에는 문제없는 보습 성분에도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 긁지 않는 것만으로도 피부 장벽을 보호할 수 있다. 가려움 악순환으로 인해 피부염은 더욱 악화된다. 자극으로부터 피부가 진정되면 인체가 원래 가지고 있던 장벽이 보호되고 보습 관리가 더 쉬워진다.
접촉성 피부염으로 인한 다리 가려움
다리 면도 후 자극이나 외부 자극(풀, 벌레 등)으로 인해 자극받은 다리에서 접촉성 피부염이 나타나면서 가려움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콜린성 두드러기(한랭 두드러기)로 인한 가려움
실내외 기온차가 큰 날씨에는 콜린성 두드러기로 인해 두드러기 증상과 함께 가려움증이 유발될 수 있다. 특히 추운 날 운동하고 다리가 갑자기 가렵고 염증 반응이 일시적으로 일어난다면 콜린성 두드러기일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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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려움증 치료에는 ‘스테로이드, 항히스타민제 연고’를 사용한다. 또 알레르기 유발하는 요인(접촉 물질, 찬 물질, 찬 공기 등)을 최대한 차단하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피부 컨디션에 맞는 연고와 항히스타민제를 처방받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추가로 항히스타민제 복용은 가려움 원인이 되는 면역물질 중 하나인 히스타민 수용체를 억제해 줌으로써 가려움을 억제시켜 줍니다. 우리 몸에는 히스타민 외에도 세로토닌, 프로스타글란딘, 인터루킨 등 다양한 면역 물질들이 있다. 항히스타민제는 히스타민 물질에 대해 효과적이지만 다른 원인 물질로 인한 가려움에는 효과를 볼 수 없다.(임산부와 수유부 노인은 반드시 의사와 상담 후 적절한 처방을 받아야 한다.)
하지 정맥류로 인한 가려움
하지정맥류는 다리 혈관의 탄력이 저하되고 확장되면서 각종 증상을일으키는 질환인데, 가려움증은 바로 이 혈관의 확장이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일정한 속도로 흐르던 혈액이 늘어진 다리 혈관으로 전달될 경우 속도가 빨라지면서 감각 기관을 자극하여 가려운 증상을 유발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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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 정맥류는 가려움증 말고도 다리 부종, 피로감, 야간 경련 증상 등이 동반된다. 이런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하지 정맥류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빠른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시기를 놓치면 증상이 악화되고 심하게는 피부 괴사, 착색, 피부염 등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빨리 치료받을수록 유리하다.
초기에 발견했다면 압박 스타킹이나 혈관치료를 통해 수술 없이 치료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증상이 상당히 진전되었다면 수술치료법을 시행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