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보관하는 방법(장기, 단기)

사과나무

사과의 효능

• 과일과 야채에 함유된 천연 칼륨이 혈압을 내리고 뇌졸중 감소 효과
• 빈혈이 되면 위액의 분비가 적어지고 산이 없어지는데 이런 증상에 3배 정도의 사과즙을 급여하면 회복된다
• 비정상적으로 높아진 장의 운동을 사과즙이 정상화 시키며, 한편 약해진 장은 그 운동을 힘있게 하는 정장 기능이 활성화됨
• 사과에 함유된 팩틴의 해독효과로 이질과 위염 등에 효과가 있다.
• 사과 섬유소는 혈당이 감소하는 한편 동맥경화에 예방효과가 있는 HDL2 콜레스테롤이 증가하여 항 동맥경화 지수를 높인다.
• 아연결핍증은 당뇨에 의한 배설증가, 두류의 과섭치, 알콜의 과음, 약물(항생, 해열, 항암제 등)로 생기는데 아연이 부족하면 입과 코 주위의 습진 및 탈모, 손톱의 기형, 미각장해, 남성 불임, 면역부전 등의 증상이 생긴다. 
• 피로한 상태의 체내에 알카리 성분이 많은 상태를 사과산이 중화한다.
• 발암성 물질인 니트로소아민의 생성을 억제한다.
• 다량의 비타민 C는 암예방에 효과가 있다

출처 : 농업기술원, gnares.go.kr

 

단기 보관

먼저 사과의 상태 확인

사과를 살펴보고 멍이나 물렁거리는 부분이 있는지 사과를 골라내고 멀쩡한 사과와 그렇지 않은 사과를 분류한다. 상한 사과 하나가 다른 사과에 영향을 미친다. 사과는 부패하면서 다량의 에틸렌 가스를 내뿜는다. 따라서 상한 사과와 멀쩡한 사과를 같이 보관하면 안된다.

 

상한 사과를 조리대에 놓기

사과는 바구니에 넣어 상온에 보관하면 약 이틀 동안 신선도가 유지된다. 물론 긴 시간은 아니다. 하지만 상한 사과는 보관 방법에 상관없이 빨리 먹는 것이 유리하다. 부분적으로 상한 사과는 더 빨리 부패하기 때문임

 

상태가 양호한 사과

사과를 서늘하게 보관하면 더 오래 신선도가 유지된다. 대개 요즘 냉장고에는 과일칸이나 야채 보관실이 있다. 냉장고에 이런 보관실이 있다면 사과를 여기에 보관한다. 이런 보관실이 없다면 뚜겅없는 플라스틱 용기에 담아 가장 온도가 낮은 냉장고 뒷쪽에 놓아둔다.

 

젖은 종이 타월로 덥어두기

신선도를 유지하려면 차가운 온도 외에 소량의 수분이 필요하다. 젖은 종이 타월로 사과를 덮어두면 수분이 충분히 공급된다. 하지만 사과를 젖은 타월로 덮더라도 용기나 보관실 안에 완전히 봉해버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야채 보관실의 온도는 -1.1에서 -1.7사이가 적당하다. 이 온도가 사과를 보관하기 좋다. 사과를 이보다 더 차갑게 보관하면 세포가 분해되어 사과가 물컹물컹해지고 못 먹게 된다. 사과를 12도만 더 따뜻하게 보관하면 사과가 익는 속도가 두 배 빨라진다.

 

장기 보관

준비물
온도계, 신문지, 상자, 짚 or 구멍 뚫린 플라스틱 단열재

종이로 감싸기

상태가 좋은 사과도 에틸렌 가스를 조금 내뿜는다. 따라서 사과가 상자 속에서 서로 부대끼면 더 빨리 상한다. 보관 중에 사과 하나가 썩기 시작하면 그 사과와 맞닿아 있는 다른 사과도 썩고 모든 사과가 빠르게 부패한다. 사과를 하나하나 신문지로 싸놓으면 서로 부딪히면서 상하는 일을 막을 수 있다.

 

신문지 한 장을 사등분으로 나누어 쌓아놓는다. 검은 잉크만 사용된 면을 고른다. 유색 잉크에는 해로운 중금속이 들어 있다. 사과 하나를 쌓아놓은 신문지로 감싼다. 신문지가 벗겨지지 않게 신문지 모서리를 모아서 살살 비튼다. 너무 세게 비틀면 안된다. 신문지가 찢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신문지로 사과를 감싸는 이유는 공기를 차단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사과가 서로 부딪치지 않게 하기 위해서이다.

 

상자에 단열재 깔기

사과로 가는 공기가 완전히 차단되면 안되기 때문에 상자를 밀폐하면 안된다. 하지만 공기를 대부분 차단해야 한다. 상자에 단열재를 깔면 사과의 온도와 공기의 양을 일정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짚이나 구멍 뚫린 플라스틱 단열재를 깐다.

 

사과를 단열된 상자에 넣기

사과를 나란히 줄지어 넣어 사과를 싼 신문지가 벗겨지거나 사과끼리 직접 닿지 않게 한다.

 

서늘한 장소에 보관하기

지하 저장실에 대게 보관한다. 하지만 빛이 들지 않는 지하실, 빛이 들지 않는 다락방, 밀폐된 베란다도 나쁘지 않다. 이런 장소는 평균 온도는 영하로 떨어지지 않는다. 하지만 사과가 얼면 사과의 세포가 파괴되어 녹였을 때 흐물흐물 해진다.

 

감자 옆에 사과를 보관하지 않기

감자는 오래되면 가스를 분출한다. 이 가스는 사과를 빨리 상하게 한다. 사과와 감자를 같은 방이나 보관시설에 두어도 되지만 나란히 두는 것은 안된다.

 

몇 달마다 사과 상태 확인

위의 방법으로 사과를 보관하면 수개월간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몇 달 후에는 사과가 상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