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이 뉴욕에 가다Exhibition 2024. 11. 8. 21:30
일본의 신 3대 야경으로 꼽히는 훗카이도 삿포로 야경 360도를 전망할 수 있는 모이와산의 전망대를 담았다. 찬란한 빛의 반짝임 속에서 연인들은 행복의 종을 울릴 수 있다고 한다.
작가의 작업실을 재현해논듯 했다.
카가에(그림자회화)
밑그림을 그리고 잘라 샐로판지를 붙이고, 조명을 스크린에 비추어 색감과 그림자로 표현하는 장르의 작품을 말한다. 밝은 빛과 어두운 빛의 밸런스, 오려 붙인 재료, 질감의 투과율까지 치밀하게 계산해 완성하는 카게에는 버스정류장의 라이팅 간판 광고에 쓰인다. 후지시로 세이지는 이러한 독특한 장르를 개척한 선구자로 뉴욕타임즈, 워싱턴포스트에서 그를 "동양의 디즈니"라 평가했다.
1970년 오사카 만국박람회와 케로용
70년 오사카에서 아시아 최초 국제박람괴가 개최되었다. 박람회에서 케로용쇼가 소개되었는데 당시 <케로용 오사카 만국박람회 가다>라는 컬러 영화도 상영되었다. 60년대 중반부터 일본을 대표하는 캐릭터로 케로용의 인기를 알 수 있다.
케로용과 TOYOTA 2000GT
67년 도요타에서 처음 출시된 스포츠카인 2000GT는 자동차 마니아였던 후지시로 세이지가 제1호 소유자였다. 케로용호가 F1 실제 경주에서 달리기도 했다. 당시 수퍼스타 캐릭터 케로용의 인기를 알 수 있는 사진이다. 후지시로 세이지가 이끌던 인형극과 카게에극 전용극장 (모쿠바자)의 로고가 자동차에도 새겨져 있다.
전람회를 찾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늘 여기에서 만났던 것을 마음 속에 간직해 주세요. 그리고 문득 떠올려 주세요. 그때, 아름다운 빛이 마음속에 들어온다는 것을. 마음에 그늘이 있다면 밝은 빛으로 감싸 준다는 것을 빛과 그림자가 조화를 이뤄 마음에 평온을 주고 작은 꿈이 커다란 희망이 삶의 기쁨으로 될 수 있기를 또 만납시다. - 후지시로 세이지
계동은 1397년 제생원이 있던 동네라고 한다. 그리고 이 건물은 1969년 대중 목욕탕 중앙탕으로 문을 열었고 지금은 미술관으로 조성되어 있었다.
2005년 명동에 롯데백화점 명품관 AVENUEL이 오픈할 때 후지시로 세이지 작가님을 초청하여 개관기념전시회를 열기도 했다고 한다.
만주사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