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권거래위원회, 비트코인 ETF 승인 결정 연기, 게리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미국 자산운용사 반에크(VanEck)의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결정을 6월로 연기
-심사 개시 후 45일 내인 5월 3일까지 승인 여부를 결정해야 했지만 좀 더 시간을 두고 충분하게 검토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음

 

 

전망

- ETF를 통한 비트코인 투자가 승인될 경우 비트코인에 직접 투자하는 첫 미국 상장지수펀드가 되며 개인 투자자들은 더 안전하게 비트코인을 수탁(Custody)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가상화폐 전문가 게리 겐슬러가 신임 SEC위원장에 취임하면서 비트코인 ETF의 연내 승인 가능성은 높을 것으로 전망됨

- 과거 제이 클레이튼 위원장 시절 SEC는 비트코인 ETF 신청 9건을 모두 불승인했으며 비트코인 거래의 75%가 규제 사각지대인 해외 거래소에서 이루어진다는 점을 거론하는 등 가격조작 가능성 우려됨

 

 

 

*게리 겐슬러 : 골드만 삭스에서 20년 정도 일했으며, 2009년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 위원장 역임했으며, 2018년부터 MIT 경영대학원에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대해 강의했다. 
2018년 겐슬러는 "블록체인 기술이 성공하기를 원하며 그것은 본질적으로 금융시스템의 흐름에 관한 것이고, 금융시스템을 정말 강화할 수 있는 신기술이다."라고 말했으며, 18년 청문회에서 "비트코인은 사회적 계약에 따른 현대의 디지털화된 금이라고 말했다. 토큰에 대해서는 미국법상 증권에 해당하며, 리플과 이더리움은 미등록 증권에 해당한다고 지적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