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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하반기 한국 경제 및 금융 동향: 주요 정책 및 시사점Finance/Trend 2024. 7. 9. 12:21
2024년 6월 말에서 7월 초까지 한국의 경제 및 금융 동향을 살펴보면,
다양한 중요한 정책과 변화들이 있었습니다.
이번 블로그 포스트에서는 금융위원회와 한국은행 등의 주요 발표를 기반으로, 하반기 한국 경제 및 금융 동향에 대해 분석해보겠습니다.
주요 정책 및 경제 동향
1. 스트레스 DSR 운용방향 발표
금융위원회는 2024년 9월 1일부터 스트레스 DSR 2단계 조치를 시행할 계획입니다. 이는 서민과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범정부적 대책의 일환이며, 부동산 PF 사업성 평가 등을 고려한 조치입니다.
2. 2024년 6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한국은행의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6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전월 대비 2.5포인트 상승한 100.9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긍정적인 심리를 반영합니다.
3.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령 제정안 국무회의 통과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령이 국무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이 법령은 가상자산사업자에게 이용자의 예치금과 가상자산을 안전하게 보관·관리하는 의무를 부과하며,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 시세 조정 등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한 형사처벌 및 과징금 부과 제재 근거를 마련했습니다.
경제관계장관회의 결과
2024년 6월 26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가 열렸습니다. 이 회의에서는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역동경제 로드맵, 반도체 생태계 종합지원 추진방안 등이 논의되었습니다.
1.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하반기 경제정책은 경제 회복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과 정책들이 제시되었습니다.
2. 반도체 생태계 종합지원 추진방안
반도체 기업의 원활한 투자자금 조달을 위해 18.1조 원+α 규모의 '반도체 금융지원' 프로그램이 7월부터 즉시 가동됩니다. 또한, 신규 반도체 생태계 펀드를 2027년까지 최대 8천억 원 조성하여 반도체 생태계 펀드를 총 1.1조 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금융 및 고용 복지 복합지원 방안 발표
금융위원회는 금융, 고용, 복지 복합지원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 방안은 신용·부채 관리 컨설팅 지원 대상에 금융·고용 연계자를 추가하고, 정책서민금융·채무조정 이용자의 복합지원 서비스 접근성을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불법 사금융 대응을 위한 법무부와의 협력 방안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대부업 실태조사 결과 발표
금융감독원은 2023년 하반기 대부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2023년 말 기준 등록 대부업자의 대출 규모는 12.5조 원으로, 이용자 수는 72.8만 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2023년 6월 말 대비 각각 14.2%, 12.0% 감소한 수치입니다.
금융회사의 지배구조 관련 해설서 마련 및 공개
금융위원회는 2024년 7월 3일부터 시행되는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관련 해설서를 마련하여 공개했습니다. 이 해설서는 금융권의 안정적인 지배구조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외환보유액 변화
한국은행에 따르면, 2024년 6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122.1억 달러로 전월 말 대비 6.2억 달러 감소했습니다. 이는 외화 외평채 만기 상환과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왑에 따른 일시적 효과, 미달러화 강세에 따른 기타 통화 외화자산의 미달러 환산액 감소 등에 기인한 결과입니다.
결론
2024년 하반기 한국의 경제 및 금융 동향은 다양한 정책과 변화들이 있음을 보여줍니다.
스트레스 DSR 2단계 조치,
반도체 생태계 지원,
가상자산 보호법 시행 등은 경제 회복과 성장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입니다.
이러한 정책들이 성공적으로 시행되어 한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데 기여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