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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붐의 역설: 재정적 인센티브 대 인적 자본 지속 가능성Finance/Study 2024. 1. 9. 22:39
2024년 1월 8일자 Johan Hombert와 Adrien Matray가 작성한 "혁신 붐, 쉬운 자금 조달 및 인적 자본 축적"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입니다. 이는 신기술 기업이 숙련된 노동력을 유치하기 위해 높은 임금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손쉬운 자금조달의 가용성에 의해 주도되는 혁신 붐의 역학에 대해 논의합니다.
이 논문에서는 1990년대 후반 정보통신기술(ICT) 붐을 사례 연구로 사용하여 새로운 부문에 합류한 숙련된 노동력이 처음에는 상당한 수익을 얻었지만 장기적으로는 수익 손실이 있었음을 보여줍니다. 이는 인력 선발에 비해 기술 노후화 속도가 빠르거나 ICT 부문 전체의 침체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합니다. 또한 호황기에는 근로자의 생산성 저하가 가장 큰 기업에 자금이 더 많이 흘러 총 인적 자본 축적에 대한 노동 재배치의 부정적인 영향을 증폭시켰다고 언급합니다.
금융과 혁신의 연관성
이 논문은 혁신 붐과 자금 조달의 용이성 사이의 상관관계를 제시하며, 접근 가능한 자본이 기술 발전의 촉매제가 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이러한 관계는 신기술 기업이 매력적인 임금을 제시하여 숙련된 노동력을 끌어들일 수 있는 역동성을 촉진하며, 이는 혁신 붐이 일어날 때 인적 자본 축적의 기본 요소로 볼 수 있습니다.
사례 연구로서의 ICT 붐
저자들은 1990년대 후반의 정보통신기술(ICT) 붐을 주요 사례로 삼아, 급성장하는 기술 분야로 전환한 숙련된 노동자들이 초기의 높은 임금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으로 상당한 소득 손실에 직면했음을 보여줍니다. 이는 초기의 재정적 인센티브가 노동자에게 지속적인 경제적 이점으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는 복잡한 역학 관계를 보여줍니다.
기술 진부화 대 노동자 선택
연구 결과에 따르면 근로자 선택이나 ICT 부문의 전반적인 호황보다는 빠른 기술 진부화 속도가 관찰된 소득 패턴의 주요 원인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는 기술 개발이 혁신 주기를 따라잡지 못하면 기술 변화의 속도가 인적 자본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자금 조달 흐름과 생산성 저하
ICT 호황기에는 높은 생산성 향상 가능성이 있는 기업에 자금이 우선적으로 지원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논문은 이러한 금융의 분배가 특히 빠른 기술 발전으로 인해 기술 노후화가 증폭되어 노동력 재배분이 전체 인적 자본 축적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악화시켰을 수 있다고 가정합니다.
상세정보 https://www.nber.org/papers/w3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