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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파워프라즈마, 삼성디스플레이 종속기업 도우인시스 인수 추진 시사점Finance/Corporate-Research 2023. 12. 14. 23:01
2023년 폴더블 디스플레이 시장의 주요 동향은
- 시장 규모의 확대: 2023년 3분기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은 전년 대비 16%, 전분기 대비 215% 증가하여 700만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2022년 3분기의 610만 대를 넘어선 수치입니다.
- 삼성전자의 시장 지배력 감소: 삼성전자는 폴더블폰 시장에서 72%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지만, 중국 업체들의 공격적인 제품 출시로 인해 전년 대비 점유율이 감소했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 업체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 중국 업체들의 시장 점유율 상승: 화웨이와 아너는 각각 9%와 8%의 점유율로 삼성전자에 이어 2위와 3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중국 업체들이 폴더블폰 시장에서 점차적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 삼성디스플레이와 중국 BOE의 경쟁: 삼성디스플레이는 폴더블 패널 시장에서 74%의 점유율로 여전히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중국 BOE가 뒤따르고 있습니다. BOE는 18%의 점유율로 2위를 차지하며 삼성디스플레이를 추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동향을 바탕으로 폴더블 디스플레이 시장은 삼성전자와 중국 업체들 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으며, 기술 혁신과 제품 개선을 통해 시장의 경쟁 구도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뉴파워프라즈마
뉴파워프라즈마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산업에 특화된 전문 기업입니다. 이 회사는 주로 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조업에 종사하며, 특히 폴더블폰 관련 부품 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뉴파워프라즈마는 폴더블폰의 핵심 소재인 울트라신글라스(UTG) 강화 장비를 만드는 삼원진공을 인수했으며, 이는 도우인시스에 유리 강화장비를 독점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뉴파워프라즈마는 기술적 우위와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삼성디스플레이의 종속기업인 도우인시스 인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뉴파워프라즈마의 주요 전략은 폴더블 디스플레이 부품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삼성전자와의 관계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폴더블 스마트폰 사업을 확대함에 따라, 도우인시스의 실적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뉴파워프라즈마에게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뉴파워프라즈마, 삼성디스플레이 종속기업 도우인시스 인수 추진 시사점
뉴파워프라즈마가 삼성디스플레이의 종속기업인 도우인시스 인수를 추진하는 것에 대한 시사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부품 사업 경쟁력 강화: 뉴파워프라즈마의 이번 인수는 폴더블폰 관련 부품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입니다. 도우인시스는 폴더블폰의 핵심 소재인 울트라신글라스(UTG)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회사로, 이를 통해 뉴파워프라즈마는 해당 분야에서의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려고 합니다.
- 시너지 창출 가능성: 뉴파워프라즈마가 이미 UTG 강화 장비를 만드는 삼원진공을 인수한 점을 고려할 때, 도우인시스의 인수는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집니다. 이를 통해 뉴파워프라즈마는 폴더블 디스플레이 관련 시장에서 더 강한 입지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 삼성전자와의 관계 강화: 삼성디스플레이가 현재 도우인시스의 초박형유리를 삼성전자에 공급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인수는 삼성전자와의 관계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폴더블 스마트폰 사업을 확대함에 따라, 도우인시스의 실적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뉴파워프라즈마에게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점들을 종합해 보면, 뉴파워프라즈마의 도우인시스 인수 추진은 기술적 리더십 확보, 시너지 창출, 그리고 주요 고객사와의 관계 강화라는 측면에서 중요한 전략적 의미를 가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