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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이론에 대해서Finance/Study 2023. 6. 29. 19:35
1882년 찰스 다우는 월스트리트 저널을 통해 그의 이론을 사설로 발표하였다.
그리고 오늘날의 기술적 분석이 그의 이론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에 의견을 같이 한다.
지금부터 찰스 다우의 이론을 알아보도록 하자.
이 기본 개념을 익히면 패턴을 암기할 필요없이 패턴에 대해 자연스럽게 알게되기 때문이다.
이 개념을 알게 되면 헤드앤숄더, 이중바닥 등의 패턴을 이해할 수 있다.
다우의 추세 정의
찰스 다우는 추세를 다음과 같이 정의하였다.
연속적인 상승 고점이 직전 고점보다 높은 곳에서 끝날 때, 그리고 연속적인 상승 저점이 직전의 고점보다 높은 곳에서 끝날 때를 상승추세로 정의하였다.
그림으로 표현하자면
이 점들을 연결한 것이 추세이다.
추세가 아닌것과 추세인것의 구분
상승 추세의 최소 단위는 점 4개이다.
거래량은 반드시 추세를 확인한다.
다우는 거래량을 중요한 요인으로 인식하였다.
이 원리를 단순하게 표현하면 ,거래량은 반드시 추세와 같은 방향으로 팽창 또는 증가한다.
상승추세에서는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거래량은 증가하고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거래량은 감소한다.
하락추세에서는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거래량은 증가하고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거래량은 감소해야만 한다.
그리고 다우는 전적으로 그의 매수 매도 신호를 종가에 근거하였다.
찰스 다우의 추세와 거래량의 정의
명확한 신호가 없다면 추세는 유효하다.
어떤 추세가 반전했다는 명확한 신호를 보이기까지는 그 추세가 유효한 것으로 가정한다.
즉,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는 물체는 운동방향을 바꾸기 위해 외부로부터 힘을 가하지 않는 한 계속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려는 경향이 있다.
거래자는 반전신호를 알아내기 위해 지지와 저항, 패턴, 추세선, 이동평균 등 기술적 도구들을 이용할 수 있다.
추세의 유효성과 반전 추세의 신호
상승 추세는 끝나고 하락추세의 신호가 나왔을 뿐 확인할 수는 없다.
하지만 하락추세를 단정하기는 어렵다. 점 4개가 필요함
헤드앤숄더는 추세전환의 기본형이라서 중요하게 여겨지며 높이를 비교하는 것이 중요한 것도 파파생된 것이다.
지지선도 위 그림을 통해서 그릴 수 있게 된다. 즉 추세의 완성을 위해서는 저 하얀색 선을 그어야 되는데 저 선이 지지선이 될 수 있고 지지선이 돌파되어 하락추세로 전환된 것을 볼 수 있다.
상승추세는 그 반대이다.
삼중바닥 패턴은 추세 전환의 기본형이 되는 것이다.
차트는 단지 기록일 뿐이다.
차트는 단지 자료만을 기록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자료 자체는 거의 가치가 없다.
유능한 의사의 손에서 메스는 사람들의 생명을 구한다. 그러나 그 메스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쓸모가 없을 뿐 아니라 심지어 위험하기까지 하다. 일단 원리를 이해하지 못한 차트는 위험하다. 하지만 원리를 이해한 차트는 시장에서 아주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추세의 기본 개념
기술적 분석에서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모든 기술적 분석의 원리는 추세로부터 시작된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지지와 저항, 패턴, 이동평균 등 모든 개념이 바로 추세로부터 파생된 개념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 추세의 중요성을 다시 느끼게 된다.
추세의 개념은 시장분석의 기술적 접근에 필수적이다.
지지와 저항, 가격패턴, 이동평균, 추세선 등 차트 분석가들이 사용하는 이 모든 도구는 추세에 의존한다.
그리고 추세는 미래를 예측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일반적으로 추세는 시장이 어디로 움직이고 있는가 하는 단순한 시장방향이다. 그러나 이에 대한 보다 정확한 정의가 필요하다.
첫째, 일반적으로 시장은 어떤 방향이든 일직선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시장은 특성상 일련의 지그재그 움직임으로 특징지어진다. 이런 모양은 비교적 선명한 봉우리와 골짜기를 가진 일련의 연속적인 파동을 닮는다.
추세가 없다면 기술적 분석은 소용없다.
대부분의 기술적 도구들은 성격상 추세에 의존한다. 이것은 애초에 상하로 움직이는 시장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졌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시장이 수평추세 또는 비추세의 단계로 접어들면 기술적 분석은 일반적으로 잘 들어맞지 않거나 전혀 먹혀들지 않는다.
기술적 거래자들이 좌절을 느끼거나 가장 큰 손실을 입게 되는 것은 바로 시장이 수평추세로 움직이고 있을 때이다.
기술적 분석이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어떤 추세가 있어야 한다.
이것은 기술적 분석에 문제가 있다기 보다는 추세를 전제로 기술적 분석이 만들어졌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추세가 없음에도 억지로 기술적 분석을 적용하는 거래자에게 있다. 상승시장의 경우에는 매수전략이 유리하고, 하락시장일 경우에는 매도가 올바른 접근법이다. 그러나 시장이 수평으로 움직이고 있을 때에는 관망이 가장 현명할 것이다.
1700년대를 살았던 거래의 신, 혼마 무네히사는 횡보장에서는 거래를 쉬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1800년대를 살았던 존 J 머피는 그것을 논리적으로 증명합니다. 시대를 관통하고, 동서양이 합일되는 의견이다.
횡보장에서 쉬어라라는 것의 원리, 근간을 이해했다면 여기까지 읽은 당신은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지지와 저항
추세 반전 신호는 투자가 수익을 내기 위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개념이다. 이 주가 차트에서 하락추세가 상승추세로 반전된다는 첫 번째 신호 지점은 어디일까 그리고 상승추세 완성을 확인할 수 있는 지점은 어디일까?
상승 추세 반전의 확인은 아래 노란 동그라미에서 확인할 수 있지만 아직 완성은 되지 않았음
물론 추세에서 지지와 저항이 역사적 지지와 저항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추세에서 지지와 저항이 역사적 저항과 지지와 일치한다면 신뢰도가 높아질 것이다.
지지와 저항의 신뢰도
지지지역과 저항지역의 신뢰도는 다음 3가지에 의해 결정될 수 있다.
3가지는 시간과 거래량, 시기이다.
시간
가격이 상승하기 앞서 정체지역에서 얼마동안 가격이 수평추세로 거래되었다면 그 기간이 길면 길수록 저항 지역의 신뢰도는 높아진다. 가격이 하락하여 지지지역이 형성될 때도 마찬가지이다.
거래량
많은 거래량에 의해 지지와 저항이 형성되었다면 적은 거래량보다 신뢰도가 훨씬 더 높다.
시기
가격 상승에 있어 최근에 형성된 저항지역이 더 신뢰도가 높다.
지지와 저항을 포함해 차트 분석은 인간 심리에 대한 사실 연구이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차트상 특정 그림을 나타나게 하는 근본적 요인은 간과하고 모양에만 의존하는 경향이 많다.
저항선이 돌파되면 지지선이 되는 원리
저항선에서 사람들은 모두 가격 상승이 멈출 것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그 가격대에 이르면 대부분 미리 매도하거나 매도를 준비한다. 하지만 그 저항 가격대가 돌파되면 어떻게 될까?
미리 매도했던 사람들은 땅을 치고 후회한다. 매도를 준비했던 사람들은 자신의 판단이 틀렸다고 생각하고 조급하게 추격 매수를 한다. 그리고 매도했던 사람들 역시 조급한 마음에 추격매수에 가담한다.
즉 시장이 예측과 달리 움직여 시장참가자들이 스스로 실수했다고 깨달을 때 지지와 저항이 역할을 바꾸게 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예측과 달리 충분히 움직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사람들은 실수를 크게 느끼고 지지와 저항이 확실히 역할을 바꾸는 것이다.
돌파의 강도가 다음 지지선의 신뢰도를 결정
가격 추세의 고점과 저점을 연결한 선을 추세선이라 한다.
상승 추세의 저점을 연결하면 상승 추세선, 하락 추세의 고점을 연결하면 하락 추세선이 된다.
상승 추세 정의, 그리고 상승 추세선의 활용
추세선이 길수록, 추세선에 접점이 많을수록 추세선의 신뢰도는 커진다. 그리고 추세선이 돌파되면 신뢰도가 큰 추세선일수록 그 돌파가 의미가 있어진다. 기술적 분석은 추세의 존재를 인정한다는 가정하에 성립된다.
따라서 추세선이 그어지면 그 추세선을 다라 계속 그 방향으로 움직이려는 성질이 있다는 것을 가정해야 한다. 즉 추세가 어떤 기울기, 또는 어떤 속도로 움직이기 시작하면 계속 같은 기울기를 유지하려 하는 것이다.
추세선은 모든 가격 움직임을 반영해야 한다. 따라서 종가를 기준으로 하는 것이 아닌 고리를 기준으로 그려야 한다.
만약 추세 도중에 기울기를 달리하게 되는 작은 추세가 발생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원래 추세선을 고수하되, 새로운 추세선은 점선으로 그리고 유효성을 검증해야 한다.
만약 유효성이 검증되지 않는다면 기존 추세선을 유지하고 일시적 돌파는 무시하는 것이 최선이다.
하루 중 꼬리가 추세선을 돌파했다면 어떻게 봐야 할까?
그것은 종가 돌파보다 중요도가 떨어질 것이다. 하지만 종가 돌파도 강도에 따라 달리 볼 문제이다.
추세선을 조금 돌파한 종가를 유효한 돌파로 봐야할까?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기준이 3%돌파와 2일의 원칙이다.
3% 돌파란 추세선에서 종가기준으로 추세선을 3% 이상 돌파되어야 유효한 돌파로 봐주는 것이다.
2일의 원칙은 추세선을 돌파 종가가 2일은 유지되어야 돌파로 봐주는 것이다. 이 원칙은 지지와 저항 돌파에도 적용된다.
몇 %를 기준으로 할지, 몇일을 기준으로 할지는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결정할 문제이지만 기준을 만들기 위해서는 검증한 결과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혼마무네이로는 4일을 두고 보라고 하였고 유목민 투자자는 10~15%를 돌파해야 한다고 하기도 했다.
투자 대가들이 강조한 것들을 토대로 검증을 진행하고 기준을 만들어 적용해 볼 수 있다.